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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한국에는 칼이 펜보다 강하다
이철호논설실장 “이걸 알아야 돼. 칼이 펜보다 강한 거야. 세상에 어떻게 펜이 칼보다 강할 수 있어? 칼 쥔 놈들은 칼이 강하다고 말 안 해. 왜냐하면 본래 강하니까.” 신문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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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정련 3명 후보의 마지막 합동연설회
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후보들이 2·8 전당대회를 일주일 앞두고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. 1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수원 아주대체육관에서 열린 경기 지역 합동연설회에서다. 이날 합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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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희상 "개헌도 골든타임 있다" … 박 대통령은 미소만
박근혜 대통령이 29일 국회 시정연설을 마친 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(오른쪽)와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등과 회동했다. 박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국회에서 만난 것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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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희상 "개헌에도 골든타임 있다" 박 대통령은 미소만
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국회에서 만난 건 13개월 만이다. 29일 오전 시정연설을 마친 뒤 국회 귀빈식당에서였다. 회동 결과 공식 브리핑에선 “개헌 얘기는 없었다”였다.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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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완구·박영선, 유족 반발 무릅쓰고 막판 의회정치 복원
김무성 새누리당 대표(오른쪽)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세월호특별법 협상 타결을 마치고 참석한 이완구 원내대표와 포옹하고 있다. 김 대표는 이날 여야가 본회의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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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영선 중재안, 특검 추천 때도 유족 동의 추가한 듯
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(왼쪽)가 29일 국회 운영위원장실 앞에서 세월호특별법 관련 여·야·유가족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. [김형수 기자] 새누리당 이완구·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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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파 싸움에 11년간 당대표 28명 … “그러니 저쪽이 집권”
문희상 신임 비상대책위원장 취임을 공식 추인하기 위해 19일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회의에 문 위원장과 박영선 원내대표가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. [뉴스1] 관련기사 “한국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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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 재건 무거운 짐 진 박영선
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31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장에 들어가고 있다. [김형수 기자] 새정치연합이 ‘박영선 비상대책위원회’ 체제로 바뀐다. 김·안 대표와 함께 최고위원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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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선주자 꿈 … 리더십 시험대 … 지역 벽 깨기
▷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평택역 앞. 흰색 티셔츠에 흰색 반바지를 입고 빨간색 카우보이 모자에 빨간 운동화를 신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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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영선 "기회 되면 야당 출신이 대통령 특사 갈 수도"
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 때 당 소속 의원을 파견키로 한 새정치민주연합의 결정이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. 극한 대결로만 치닫고 있는 정치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을지 하는 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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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이완구·박영선을 향한 걱정과 기대
앞으로 1년간 국회를 이끌게 될 이완구 새누리당,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에 대해 걱정과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. 박 원내대표는 최초의 여성 국회 리더로서 명실상부한 여성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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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손에 밴드붙인 박근혜, 주민들이 손내밀자…
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28일 충남 예산읍 역전시장에서 붕대를 감은 오른손 대신 왼손으로 시장 상인들과 악수하고 있다. [김형수 기자] [특집] '18대 대통령 선거' 바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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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진보보수의 국민 따로 없다, 시대정신 따라 선택 바꿀 뿐”
좌(左)희정 우(右)광재. 노무현 전 대통령이 ‘평생 동지’라 불렀던 참모는 단 두 명이었다. 안희정(47·사진) 충남도지사와 이광재(46) 전 강원도지사. 이들은 변방의 정치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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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진보·보수의 국민 따로 없다, 시대정신 따라 선택 바꿀 뿐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좌(左)희정 우(右)광재. 노무현 전 대통령이 ‘평생 동지’라 불렀던 참모는 단 두 명이었다. 안희정(47·사진) 충남도지사와 이광재(4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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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MB, 반대 의원 맨투맨 설득할 수도”
“원안이 배제된 안은 반대한다”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전날 세종시 발언에 대해 청와대는 8일 공식반응을 내놓지 않았다. 하지만 내부에선 “진정한 국가 지도자라면 잘못된 약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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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4월 국회, 할 일 많은 사(事)월 국회”
“일 사(事)자 4월이다. 일을 많이 해야 한다고 해서….”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2일 한 말이다. 실제 박 대표의 얘기대로 4월 국회엔 할 일이 많다. 하지만 상황은 단순치 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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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추가 탈당 이어진다" 흔들리는 자민련
"요즘 은혜 입은 사람들이 고개를 돌리면서 해바라기처럼 행동한다. 좋은 곳만 찾아다니는 사람은 정치인이 아니라 뜨내기 장사꾼이다. 선거에 불리하다 싶으면 침 뱉듯이 내버리고, 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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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설 표심 튀어야 잡는다" 정치권 대공세
정치가 친척간의 안방 화제에 오르게 마련인 설을 맞아 각 정당과 출마 예상자들이 총선 승리를 위한 대대적 '설날 대공세' 에 나섰다. 특히 여야가 설 직후 본격적인 공천에 나설 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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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종도 못하고…(촛불)
11일 새벽 서울 풍납동 현대중앙병원 영안실. 서울시경 3부장 이완구 경무관(41)은 어머니 복예규씨(64)의 영정앞에서 고개도 들 수 없었다. 『어머니의 운명을 예감하고 있었습니